비오는 오늘 하루 스펙타클. 카스에 글을 올렸다가 친구들이 라디오에도써봐하는 댓글에 용기백배 홍대가는 지하철안에서 사연을 씁니다. 버스기사아저씨 얘기를 해주셨으면 하구요~지하철안이라 내용을 다시 수정하기가 그래요. 카스글 그대로 올립니다~
요기부터 카스글.
백석미용실에 두고온 귀걸이를 찾고
원당의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역삼에서 잠깐 미팅을 가진 후
홍대에 있는 택시회사가서 두고온 우산을 찾고
일산에 컴백해서 마사지를 받을 예정.
역삼으로 갈려고 미리 검색해놨던 9600번을 탔다. 기사 아저씨가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더니 반대랬다. 종점다왔는데 좌석버스타는게 이상하셨던거지.ㅡㅡ; 갑자기 비는 또 왜 이렇게 억수같이 쏟아지는건지. 반대편에서 곧 오는 버스를 탔다. 기사아저씨가 손으로 막더니 그냥 가랬다. 전화받았다고. 네?네! 감사합니다~자리에 앉아있는데 서울에서 환승할꺼냐길래 네 했더니 와보란다. 기계를 조작하더니 카드를 대랬다. 내릴때도 카드 대고. 아~~네~감사합니다~
우리 나라 기사아저씨들 친절한데? 비오는 날 라디오사연으로 보낼까 ㅋㅋ
그나저나 5시까지 가야되는데 늦겠는데...ㅡㅡ;
신청곡은 신사의 품격 Ost중 빅베이비?뭐가 부른 spring으로 시작하는 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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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과 버스기사
이순주
2012.07.05
조회 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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