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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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우유부단 한 남자한테 고백하러 갑니다.
민선희
2012.07.05
조회 140
안녕하세요 허윤희DJ님


오늘 전 고백이란걸 31살에 처음 하려합니다. 고백하려고 하는 남자는결혼 적령기에 키도 크지않고 평범한 직장인이며 성격도 우유부단하고 예민하지만 제눈엔 귀엽고 멋져보이는 남자입니다. 한마디로 콩깍지 씌인 여자입니다. 저흰 작년 가을에 소개팅에서 만나 서로 나쁘진 않다 라는 느낌만 갖은채 헤어졌고 주선자 친구가 잘 어울리는것 같다고 다시 만남을 이어주어서 1년 만에 재회하였고 그 만남 후 서로 호감을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서번 만남동안 그 아인 "매력있고 친구 이상이다"라고 저를 흔들어놓고선 갑자기 어제 "나 이번주 금요일에 소개팅해~ 나 너가 알고 있는것 만큼 착하지 않아 "라면서 제마음을 아프게 하더군요 그래서 전 오늘 늦은 밤 1시간30분 되는 비오는 고속도로를 지나서 마음을 전하려합니다. 만나면 그에게 이렇게 말하려합니다.
"차인태~사실 너가 알고 있는 너보다 더 착하지 않고 못됬거든~
하지만 그럼에도 난 너가 내 인연인인것 같아 그러니 너도 그만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그만 나에게 정착해 나중에 결혼해서 나한테 미안해하지마고~ 우리 그냥 사귀자" 라고 이 사연 나올때 쯤 전 라디오를 크게 틀고 고백하게 있겠네요~ 세상에서 가장 수줍은 많고 부끄러움 많은 제가 성공할수 있을까요? 용기주세요

토이 "그럴때마다" 신청합니다.
PS 부탁인데 같이들을수있게 10시15분이후에 사연 읽어줄때 나올수 있을까요? 너무 두근거리네요~첫고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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