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새로운 분을 만나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학교를 새로 들어가게 되어서 일을 쉴까 하다가 그래도 일을 해야 생활이 될 것 같아서 시작을 했는데요.
밤시간에 꼭 일을 해줘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술 담배를 안하는 저로서는 불편한 점이 참 많았죠. 새벽에 일이 끝나는 경우도 있었구요. 보통, 10시쯤 일이 끝나면 휴대용 라디오로 꿈음 들으면서 집까지 걸어가곤 했죠.
사실, 일이 그렇다 보니 꿈음을 원없이 듣기도 힘들었습니다. 이 일 하기 전엔 항상 밤 10시면 자동으로 꿈음을 들었었거든요. 전 아무리 재미있는 게 있어도 다 뿌리치고 밤 10시만 되면 꿈음을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개월만에 일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일은 줄었지만 새로운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밤에 일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서 밤 10시만 되면 꿈음 틀던 버릇을 다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 저녁에 모임 있을 때 제가 음악을 트는 DJ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선곡이 좋다고 하더군요. 꿈음에서 들었던 노래들도 많이 틀었었지요. 윤희님의 기분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꿈음은 모든 매체를 통틀어 제 인생 최고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듣겠습니다. 이제 또 듣기 좋은 환경이 되었구요.
이 노래를 한번 신청해 볼까 합니다. 안치환, 장필순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듀엣 버전으로 듣고 싶습니다.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목소리가 한결같으신 윤희님,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꿈음 가족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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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유석희
2012.07.04
조회 7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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