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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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씨의 토닥토닥..이 필요해요^^
장한나
2012.07.06
조회 66
안녕하세요~ 꿈음을, 그리고 윤희씨를 무지 애정하는 애청자랍니다..^^

어제, 저에게 조금 특별한 동생을..거의 10여년만에.. 만나고 왔어요.
중학교때부터.. 제가 두학년이 위인 누나였지만, 항상 절 많이 따르고 좋아해준 동생였어요.
그치만, 그땐 제가 다른 친구를 좋아하고 있어서 이동생의 마음이 사실 안중에 없었지요..
그래도 이동생의 유쾌하고 좋은 성격덕에 이후로 서로 다른 교회를 다니게 되고,
대학에 가고 군대에 갔어도.. 가끔 연락하고.. 미니홈피로 가끔 소식을 보고.. 또 1년에 두번, 서로의 생일엔 꼭 안부문자를 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근데, 제가 어제 그친구 회사 근처에 갈일이 생겨, 점심때 잠깐 보자고 했어요..
정말 거의 10년만이었죠.. 어떤 모습일까, 많이 궁금했어요^^
근데요, 식사를 하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갑자기 왜르케 맘이 쓰려지는지요..;; 저도 모르게 흑심을 품고 있었나봐요.. 어릴적엔 보지 못했던 그아이의 좋은점들을 저는 이제서야 조금씩 조금씩 보고 있었나봐요..
그아이와 닮은 사람이 아닌, 그아이와 비슷한 사람도 아닌, 그아이와.. 인연이 되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혼자 바보같이 한것 같아요.. 에효..^^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오늘은 윤희씨가 저도 좋은인연 만날거라고..토닥토닥..해주시면, 어제보다 잘 잘수 있을거같아 부끄럽지만 첨으로 사연보내봐요^^
어릴적 추억속의 사람은 추억한켠으로 남겨두고.. 새로운 인연.. 만나야겠죠~
윤희씨가 응원해주세요, 항상 감사해요^^♥

신청곡은 윤희씨가 좋아하는 음악 한곡, 부탁드려도 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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