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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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김정웅
2012.07.17
조회 81
노래 신청합니다.

최성원 '행복의 열쇠'
권인하 '오래전에'
동물원 '그대를 위한 소품'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 노래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꿈음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여러번에 걸쳐서 신청해 주셨던
곡들인데 단 한번도 방송을 타지 못했던 불운의
곡들입니다.(지난 두어달간)

그 반면에 김동률,이승철,전람회,박정현...
이 분들의 특정곡은 정말 자주 나옵니다.물론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그렇긴 하겠지만 위에
언급한 네곡들도 여러분들이 여러번 신청하셨던 곡인데 왜 그렇게 듣기가 힘든건지 이유가
정말 궁금해서 다시한번 신청합니다.

음악 방송이란게 물론 모든 분들을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거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지난 두어달간의 음악 선곡은 마치 '이 달의 인기가요'란
방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특정곡이 정말 자주
나옵니다.매일 방송중에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하시라고 하시는데 아무리 듣고 싶은 곡들이 있어도 뻔히 안나올것을 알면서 누가 신청을 하겠습니까? 이건 적어도 일주일 선곡표를 대충만
훓어봐도,어느정도 가요를 듣는 분이시라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그렇다고 그 분들이 방송
색깔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을 신청할리도
없구요.같은 이유로 피디가 바뀌기전과 바뀐후의 노래 선곡 및 방송의 색깔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회사의 방침인가요,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꿈음을 애청하시는 분들께서는 저마다 각자
꿈음을 들으시는 이유가 있겠지요.윤희dj님
목소리가 좋으셔서 애청하시는분,사연,음악..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릴수 있는건 음악때문에
들으시는 분들중에서는 적지 않은 분들께서는
실망이 크시리라 믿습니다.지난 선곡표를 보면
피디가 바뀌기 전에도 특정가수의 특정곡들이
자주 나오기는 했습니다.하지만 지금 피디와의
큰 다른점은 그 와중에 거의 매일한 두곡들
정도는 쉽게접할수 없는 곡들을 어김없이
들려주셨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이 곡들이
신청곡이었는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이게
중요한 점은 아닌것 같고 적어도 전 피디님은
의도 하셨던 안하셨던간에 소수청취자들까지
함께 들을수 있는 그런 음악 선곡 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어느 분 말씀처럼 '그들만의 잔치'....이런 느낌입니다.단적인 예로 몇달전
선곡표를 보니 김 민기씨의 '봉우리'란 곡도
틀어 주셨더라구요.만약 지금 누가 그 곡이나
그 비슷한 곡을 신청한다면 과연 틀어줄까요?
아마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그렇다고 노래 선곡하는 사람 재량으로 그런
곡들을 틀어줄리는 더더욱 없구요.슬픈 일입니다.심야 음악 프로에서요...심하게 얘기하면
차라리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해 주세요라는
멘트도 안하셨으면 합니다.누가 음악선곡을
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피디 교체
전,후의 선곡이 확연히 다름으로 피디가 음악
선곡을 한다고 봤을때 현 피디체제에서는 아무
의미 없는 멘트인것 같습니다.그렇다먼 윤희님
이라도 조금 영향력을 발휘하셔서 조금 과감한
음악 선곡을 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3000회가 넘게 하셨는데 그 정도 영향력은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쓰다보니 말이 길어 졌습니다.
지겨우시죠 이런 글 읽으시는게...이런 글
올리는 저도 지겹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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