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오랫만에 사연남기네요
항상 여자친구 바래다주고 운전하고 오면서 꿈음들었는데...
사연은 정말 오랫만이예요..ㅎ

여자친구랑 싸우고 3일째 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늘 양보해오던 부분에서 다툼이 생겼고
모든 싸움이 그렇듯 마음에도 없는 말들로
서로 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돌아서 버렸네요

요즘말로 쿨~하게 사과하고 싶었는데
제가 못난남자라 선뜻 먼저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늘 챙겨주던 사람이 옆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힘드네요 이렇게 벌받을꺼면서 왜 사랑하는사람한테 그리도
함부로 대했던지..

누나 방송 다 듣고 나면 용기를 한번내서 그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보려고 합니다

늘 고맙고 눈물나게 감사했는데..나도 모르게 그 감사함에 너무 깊게
퐁당 빠져서 그 감사함을 내가 잠시 잊었었다고...
어리석고 못난 이 사과를 그녀가 꼭 받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S.Y.야!!(여자친구가 부끄럼이 많아요..실명은 안밝힐꼐요.ㅎㅎ)
오빠가 진짜 미안해!!
앞으로 더 잘할께 우리 싸우지말고 오래오래 만나자
사랑해!!!

신청곡은 '김연우'의 "연인"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노래예요


누나 오늘도 행복한 방송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