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오네요.
토요일.. 주말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사랑하던 사람과 6년을 만나고 헤어진지는 2년째...
그 사람이 없어지고 부터는 주말도, 공휴일도, 발렌타인데이도, 제 생일도
모두 그 사람이 없는 하루일 뿐이란거..
아직도 이렇게 공허한 빈자리에서 헤매이고 있는건 미련함일까요.
왜 저는 그 미련함이 아직도 사랑으로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지독히도 혼자라는 이 기분을 막연한 우울함보다는 비와 함깨 즐기려고 합니다.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도 이 비를 느끼고 있겠죠.
그 사람... 유독히도 더 보고싶은 오늘입니다.
함께 꿈음을 듣기 시작했던 그때의 그리움과 함께...
정엽의 나비효과 혹은 without you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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