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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싶습니다.
아떨려..
2012.07.19
조회 119
한효주 - 처음이었어요
신청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희언니^^
꿈음 애청자인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ㅋㅋ
사연을 쓰는 이 순간도 너무 떨려서 자판이 잘 안눌려요 ㅠㅠ
저는 아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같아요
이렇게 누굴 좋아하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이 감정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매일 잠도 못이루고.. 어젠 정말 뜬 눈으로 밤을 지샜어요ㅠㅠ
남자때문에 못 자보긴 또 처음입니다...
어떡해야돼..하다가 생각난게 바로 꿈음 사연게시판이었어요
사연을 쓰고 언니가 읽어주신다면 혹시나 그 남자도 들을까 해서요
그 남자...
어쩌다 알게 된 사람인데..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고.... 정말 하루 종일 머리속에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힝...
제가 먼저 고백해볼까, 너무 빠른거아닌가
그 쪽한테 관심있는거 알만도 한데
일부러 모른척 하는 건가, 아님 진짜 모르는건가도 모르겠어요
먼저 다가가면 혹시나 쉬운여자로 볼까봐 맘 놓고 표현도 못하겠어요.
그 남자는 저를 뭐로 생각하는지 도통 감이 안오네요
그저 동생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여자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이 사연이 읽혀서
듣고계실 전국에 남성분들 !
'내 얘기인 것 같다.' 싶으면 당장 그 여자분에게 연락좀주세요^^!
여자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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