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듣기만 하다가 드디어 사연과 신청곡을 올립니다.
7월19일(목)은 제 여자친구이자 평생의 동반자가 될 박지혜의 생일입니다. 저와 함께하는 첫번째 생일이죠. 같이 퇴근하는 차 속에서 음악과 사연을 들려주고 프로포즈를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혹시라고 채택이 되어 방송에 나올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방송시간이 23시경이라면 저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사연 및 신청곡
신청곡 :
1. 이승환 - 화려하지 않은 고백
2. 태연& 더 원 - 별처럼
3. 성시경 - 두사람
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 왔습니다.
외로움에 지쳐 가슴 한 구석에 구멍이 난 것처럼
주체할 수 없는 공허함에 몸부림쳤던 지난 시절들이
이제는 억지로 기억을 되살려야만 어렴풋이 그려질 정도로
이토록 빠르게 머릿속에서 지워져버질 줄은 몰랐습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하며 매일 매일을 살아갑니다.
애타게 기다려온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쉽고 또 아까워서
앞으로의 시간들은 당신만을 생각하며 살기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가진 것이 너무 없어서 미안합니다.
지금 당장은
더 많이 더 행복하게 더 웃게 해 줄수 없어서 슬픕니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더 행복하게 더 웃게 해 줄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보겠습니다.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을 위해
당신이 원하는 것만 하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단 한가지 이유인 당신이
나로 인해 평생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 숨쉬고 살아가는 충분히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가슴 벅차도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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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첫번째 생일축하 그리고 따스한 프로포즈
이상수
2012.07.18
조회 9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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