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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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정
황계숙
2012.08.03
조회 53
매번 차안에서 듣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보는건 첨인거 같네요.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냥 갑자기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좀 말하고 싶어서

대나무숲을 찾은곳이 꿈음이네요.

저에게는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친구가 있어서요.

거의 십년넘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아픔과 사랑을 다독거렸던

친구였는데 삼년전 전화통화 이후로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네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이고 저의 장난으로 일이 커진건데요.

참 여자들은 단순하고 사소한걸로 잘 싸우는 거 같아요.

친구생일 선물을 사고 장난으로 안 준 저나.

생일이 한참 지나고 전화해서 선물 안 주냐 퉁명스럽게 물어 본 친구나

참 제가 겪은 일이지만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화 통화중 야 끊어!친구 말하고 전 어안이 벙벙해서

그 뒤로 제가 먼저 연락을 안햇더니 벌써 삼년이 지났네요.

맨날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먼저 사과하고

이번에는 저도 열 받아서 안했더니 십년 우정도 가차없이 끊어지네요.

몇일 전 아빠가 너 은영이랑 연락 안하냐?

물어보시는거에요 걔가 연락을 안하니까 나도 안하는거라구

솔직히 연락하기가 겁이 나서 연락을 안하게 되었는데

지금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윤희님이 저에게 알려주세요.

저의 대나무숲 꿈음 저는 인제 어떻하죠?

조PD, 인순이 - 친구여!

홍경민 - 흔들린 우정

김건모 - 잘못된 만남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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