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성사는 한 청년입니다. 근래 들어서 마음을 추스리려 허윤희씨의 목소리를 들어요. 허윤희씨의 라디오라면 출국하는 여자친구에게 그 동안 못해주었던 모든것을 라디오 사연으로나마 진심을 담아 선물해 줄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저희는 올해 1월1일날 교제를 시작하여 222일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만나 1월1일날 사귀고 난 후 10일간 교제하다 여자친구가 공부하던 미국으로 출국을 하였어요.
오래 남아있던 사랑보다는 잠깐 머물러 있었던 사랑이 온몸으로 그리움을 더 남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4달만 참으면 다시 돌아올 그녀에게 진심을 다하지 못하였어요.. 이번 5월에 돌아온 그녀와 재회하고 어색하였지만 그 동안 못다한 진심을 다해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내년에 군대도 가야합니다. 2년이란 시간을 아무 의미없이 흘려보낸다는게 너무 후회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1년을 사귀고 가는 것도 미안한데 반년밖에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게 더 미안합니다.
재회하고 난 후 최선을 다한 저의 모든 행동들에는 후회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쉬움은 피가 심장을 거쳐가듯 흐릅니다..
저희 제가 제대하고 결혼해요. 손에 땀을 쥐듯 시련을 겪겠지만 그 손엔 그녀와의 사진을 항상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녀가 맘을 변치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녀에게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저 저만 바라보고 기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13일날 그녀가 출국을 합니다. 그녀가 저의 마음을 품어 오래오래 따뜻하게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아사랑해.
신청곡 - 버스커버스커 ' 정말 사랑한다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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