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식 잘되길 바라며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시죠.. 저희 부모님도 힘겨운 농사일 하시면서 이 농사 지어서
나중에 자식들 결혼하면 집이라도 얻는대 보태주실 생각을 하시면서
의욕이 생기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어쩌다 한번 도와드리는 농사일도 가끔 피곤하다 힘들다는 이유로 잘
못도와드리는대 일년을 논밭에서 일하시는 부모님들은 그 일이
좋아서 하시는 것도 아니고 힘겨워도 자식들 , 생계 때문에
하시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왜 좀더 잘해드리지 못하는지...
제가 훗날 부모가 되어서 자식을 낳아보면 알게 될까요?
아직 혼자인지라 솔직히 누구를 배려할지도 위할지도 모르는
철없는 어른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도 건강도 체크해드리고 미리 보험이나 노후에 대해서도 대비해놓고 했었어야 했는대 저는 왜 이리도 때를 놓치고
후회를 하는지...
지금부터라도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드리고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모두 해드려야겠어요..
계실 때 잘해드리기.. 부모님한테 근심 안겨드리지 않기..
믿음직스런 자식 되어드리기..
이제부터라도 실천해드려야겠어요..
god 어머님께 오랜만에 신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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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시카고 신청드려요)
김용준
2012.08.08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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