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내가 이 비를 맞아 아픈줄 아나
내 눈물 속여서
자길 가지려하나...
아무리 와봐라 ,
아무리 내 눈을 가려보아라...
바보야...
그댄,
내가 자길 못잊어 운다하지?
...
사랑한건 맞어, 근데
빗물과 내 눈물은 달라,
비는 바람따라 울지만,
난 한 사람의 마음에 흘러,
지어낸 말이지만
눈에 담배연기가 온거 뿐이야...
내가 얼마만큼 연락 안하면 전화 할꺼야?
이틀? 일주일?
ㅎ
나를 버리신 님은
바보 맞다...
나
맛있는 노래를 먹고
잘거야...
낼 전화할꺼지...응?
오늘 꿈엔 나오지마 무서워 힝..
진짜 나 잔다
담베연기가 무서워
울면 눈 부으니까...
비 그쳤어 잘자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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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난 잘거야 바보야.
조인기
2012.08.15
조회 8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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