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광복절이자 제가 그녈 처음 만난지 15년된 날입니다.

15년전 그녀는 대학 2학년생이었고, 저는 군인(일병)이었습니다.
우연히 후임병의 동아리 모임에 따라 갔다가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만약 그때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은 그녈 기억하지도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전화를 수없이 하였고, 편지를 수없이 하였습니다. 군 제대후에도 저는 서울에서 그녀는 광주에서 지내며 서로 떨어져 지냈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면서 두 세달에 한 번 정도 만나면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은 변치 않았고, 그 동안 노력해서 서로는 원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년간의 만남 끝에 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고, 지금은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15년 동안 사랑하면서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어버렸지만, 15년전 광복절 우리가 처음 만난날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때 들었던 노래를 신청합니다.

HOT의 행복




신청곡 : HOT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