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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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김미현
2012.08.24
조회 72
이걸 이기주의로 말해도 될런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오늘 일끝나고..
서점에 들렀거든요...
책 한 권사서 들고...
서점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옆에 젊은엄마랑 아이가 있더라구요..
딸로 보였는데...

그 조용한 서점에서
소리내어 딸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거에요..
물론 그럴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다른사람들 모두..
조용히 눈으로 책을 읽는데
그 조용한 장소에서 딸만 생각하고...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는 그 엄마 참 개념없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또 개념없는 분이 등장...
어떤 꼬마랑 같이 손을 잡고 들어온 그 젊은 엄마는...
소리내서 서점안을 돌아다니는거에요..
참고로 그 아이의 신발소리가 굉장히 컸고..
그 젊은엄마의 구두소리도 엄청 컸는데...
서점안에 특별히 나무로 만든 작은 구름다리??? 비슷한게 있었는데
거길 마구 뛰어다니는거에요..
정말 개념없고 어처구니 없어서.....
뭐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참자..
내 오늘이 불금이라서 참는다 ㅋㅋㅋ
그럼서 서점을 나왔네요...

요즘 세상에는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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