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여름방학도 이제 끝입니다. 그래도 방학을 나름 알차게 보내서 좋았습니다.
7월부턴 밤에 일을 안 하게 되어 10시 땡 하면 매일 꿈음을 들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개강을 하면 좀 바빠지긴 하죠. 수업과 과제 외에도 할 게 많습니다.
그래도, 음악 공부를 하는 저로서는 1학기 못지 않게 2학기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과제하는 게 좀 귀찮긴 합니다만 다 하나의 과정이겠지요.
우리 학교 교수님 중에 꽤 대중적으로 알려지신 분이 계신데요. 이분의 음악 중에 델리 스파이스의 '고백' 이라는 노래를 무척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 라이브 실황으로 한번 봤는데 완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이 노래를 신청해 보고 싶습니다. 꿈음에서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잘 모르겠네요.
벌써, 꿈음과 함께한지도 6년째... 30대 초반이었던 제가 이제 중후반이 되었군요. 그 긴 세월동안 여전히 윤희님이 함께하시고 계셔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글로 표현 안 해도 꿈음은 제 생애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늘 감사하다는 말이 상투적으로 들릴지라도 전 늘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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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개강입니다.
유석희
2012.08.27
조회 7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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