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꿈과 음악사이에' 방송으로 큰 힘과 위로를 얻고 있는 애청자 원선아입니다.

잔잔한 윤희씨 목소리는 하루의 고단함을 노곤노곤하게 풀어주는 온천수와 같아요ㅋㅋㅎㅎ*^^*

방송으로만 듣다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되니 가슴이 콩당콩당 뛰네요^^


저는 결혼 한지 114일차 된 신부입니다~ㅎㅎ

좀전에 방송을 잘 듣고난뒤, 이번에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을 맞이해서 용기내어 사연신청합니다.


우리 멋진 신랑의 생일은 9월 6일 목요일입니다.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방송을 듣기만 하다가 용기내어 방송신청을 하는데에는 나름의 큰 이유가 있습니다. ㅠ.ㅠ

남편이....
결혼전에도 그렇고
결혼 후에도
주는 것만 기뻐하고, 받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요리를 해주려해도
선물을 해주려해도

매번 거절을 하고 괜찮다고 사양을 합니다.

그래도, 성의와 사랑의 표현을 하기 위해
요리도 해주고 선물해봤는데 남편의 반응이 완전 뜨뜨미진근한겁니다.

무엇을 해주어도 별 감동을 받지 않는 남편...


도대체 어떻게 감동을 줄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방송에 사연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면 감동받고 기억에 남겠죠? ㅎㅎ

저는 방에 풍선 붙이고 남편을 준비시키고 있을께요.ㅋㅋ

윤희씨는 생일축하 메세지좀 전달해주세요^^

"사랑하는 여보~!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존경하고 사랑해요*^____^*"

신청곡: 권진원-Happy birthday to you


9월 5일에 방송해주세용! ^^

밤에 함께 들으며 미리 축하해주고 싶어용!^^

첫 방송사연 데뷔겸, 남편 생일 축하 선물 주시면
대박 감사드리며 종종 자주자주 사연 올리겠습니다.

쌍산재 숙박권이나 뷔페 식사권이나 모든 선물 일체를 환영합니다.


사연을 처음 보내서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방송되는 것을 보고 종종 사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신청하니 설레이면서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결혼생활하면서 재밌었던일이나 답답하고 어디다 말하지 못한 내용은 익명으로 보내야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 내일 방송에서 만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