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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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가끔 보고싶어요
박근아
2012.09.02
조회 101
올해 초 부모님의 소개로 만났던 그사람..

그사람은 서른 다섯 저는 서른 둘 , 둘다 혼기가 차있던 관계로 양쪽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그사람을 만났어요

둘다 첫느낌부터 좋았고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죠..

하지만 그 사람은 결혼이라는 둘레가 두려웠었나 봐요.

저라는 사람은 좋은데..결혼은 싫다는..

그렇게 만나다보니 서로가 지쳐가고 있었나봐요..

저는 그사람을 놔주기로 했어요 . 그래서 연락을 받지 않았고

그사람과 멀어졌어요..

잘지내고 조은사람 만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나보고 너무 경솔하게 생각하는 거라며 대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한달반,, 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얼마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걸까요? 그사람에겐 어떤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전 그사람이 어디서든 행복하길 빌어요..

조은사람 만나서 꼭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해요
힘든일 하는 사람이니 몸 다치지 말고요..

그리고 그사람이 허윤희씨의 꿈과 음악사이에 를 참 조아했거든요..

전 그사람이 좋아하는 허윤희씨를 잠시 질투하기도 했었구요..

근데 지금은 그사람이 좋아했었떤 꿈음을 저도 조아하게 되서 쭈욱듣고 있어요. 그리고 라디오에 이런 글도 처음 올려보기도 하네요..^^

어디선가 꼭 이거 듣고 있을꺼에요 그사람도..

그 사람이 좋아하던 버스커버스커 '향수' 듣고 싶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쌀쌀한 가을날 다들 조은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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