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언니!
우리가 같이 일한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23살 막내는 어느덧 30살이 되었고, 같이 늙어간다는 언니는 이제 32살이
되었네.
생각해보면 직장생활 하면서 마음 힘들고, 어려운 고민상담은 언제나 언
니한테 했었던것 같아.
언젠가 언니가 나한테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
감정이입 잘하는 성격탓에 내가 한참 힘들어 했을때, 내 고민을 들을때면
나보다 더 힘들고 마음이 아팠다고..
그 말을 들었을땐 참 미안하기도 했지만 고마운 마음이 더 컸어.
나를 위해서 아파해주고 마음으로 울어주는 사람이 있구나해서..
언니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고, 혼자 이것저것 알아보며 결혼준비 하
느라 힘든데 정작 난 언니를 위해서 해준게 없어서 맘이 좀 그랬어..
그래서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나마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싶어^^
9월 16일 결혼하는 소연언니 승현오빠!
결혼 너무너무 축하하고 둘이 평생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온만큼 백만배는 더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
니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둘이서 굳건하게 잘 살길 바랄게.
행복해야해 언니야~
언니의 영원한 막내 가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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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소중한 날을 축하하며~
이가은
2012.09.01
조회 7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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