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윤희의 꿈과음악사이에 "
군대에서 병장이었을 때
자주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 입니다.
취침시간인 열시가 되면
불이 다 꺼지고,
취침등만 켜 있는 생활관에서
모두들 침상깔고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꿈음이 시작될 때 오프닝 곡이 나오면 귀 기울이곤 했었죠.
그리고 선곡 되어지는 노래들을 따라부르기도 하고
허윤희씨의 목소리로 읽어주시는사연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서로들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다가
어느 새 모두들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전역 후,
시간이 흘러서
우연히 레인보우로 다시 듣게 되었어요.
왜 이런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냐면은,
술도 한잔 먹었고, 비도 내리고,
그랬던 때가 있었지라는 생각도 들고,
군생활 하면서 같이 지냈던 그사람들도 생각나고
그때 상황이 생각나기도 하고 ..
오늘따라 라디오 소리와 함께
내리는 빗소리가 마음을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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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꿈음이란,
이상헌
2012.09.07
조회 9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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