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주사이 이른 아침 늦은 저녁 때쯤이면 한선한 바람이 벌써 가을을 준비하고 있나봄니다.
휴우...
어제는 왜그리 승객이 많고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는 오후근무 였습니다.
퇴근길 전쟁을 마치고 라디오에서 윤희님 목소리가 들리길래 벌써 10시가 됬구나 하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근무했네요.
꿈~음 청취하면서 근무하면 안전운전에도 사실 도움도 감니다.
밤 10시에서 12시까지는 차분하게 운행 하고있다는걸 제 스스로 느낄 정도니깐요.
그래도 꿈~음 방송 청취하면서 오후 근무한다는 즐거움이 이젠 저에겐 하루 일과중에 두 시간의 기다림이 되어 버린지도 어언 3년이 되어 가네요.
근무할때는 30분이 1시간이되고 1시간이 2두시간 흘러가는것처럼 지긋지긋 시간이 않가더만,
모처럼 쉬는 날이면 눈만뜨면 왜 그리 시간이 빨리가는지ㅎ
3년이란 세월도 모처럼 쉬는날 마냥 유수와도 같이 흘러가버렸네요.
아구구...
새벽 3시가 넘었네요...
근무 마치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눈꺼풀이 키보드까지 내려온것 같네요ㅎ
잠깐 PC방에 들려 메일도 확인할겸 꿈~음 방문 하다 감니다.^0 ^/
오늘도 함께한 2시간 행복 했습니다~^0 ^/
아참...
오늘 저녁 근무때 먼저 하늘로 보내야만했던 옛사랑과 닮은 승객을 보았는데 진짜 멍하니...그냥...멍하니 운전만 했네요...
그 손님이 승차하실때 잠깐 얼굴 뵈고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눈밀러로 살며시 한번 더 뵈고 싶었는데...
차마 그런 용기가 나질 않터군요...
예전에 그랫듯 그녀 앞에선 제 자신이 항상 작은 사람이었다는걸 새삼 또 느끼게되네요...
애꿋은 한산한 도로의 차들만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었네요.ㅎ
한참동안 잊고 지냈던 제 마음을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김 성호의 "마지막 한마디 안녕"
PS:인터넷 써핑하다 재미난 동영상이 있어서 올려 드림니다.ㅎ
http://rgrong.kr/bbs/view.php?id=100&page=1&sn1=&divpage=1&sn=on&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02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안녕 하세요 꿈~음지기 윤희님^0 ^/*
이진호
2012.09.20
조회 9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