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란드 입니다. 한국은 가을 하늘이 그렇게 예쁘다는군요... 방금 경기도 양주에 사는 언니가 메일을 보냈는데, 지금 집 뒷산에 밤이며 도토리가 지천이라는군요.
그곳 풍경이 눈에 선해요. 황금들판...
닭들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닭쫒는 개도 있어요.
언니네 집은, 경치도 좋고, 주인도 좋고, 정말 편안한 집이었는데, 사정이 안좋아서 집을 팔려고 한다네요. 우리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그 집이 아까워요. 빨리 사업이 불처럼 일어나서 그냥 그 집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 수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서는 좀 늦은 밤이지만 여기는 오후 4시가 채 안되었어요.
이 음악 듣고 있을까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