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애인입니다.
그래서 불편한 점이 한, 두 개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대구칠곡교회를 다녀요. 그래서 늘 고마운 청년부를 자랑하려고 합니다.
6년 째 다니면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처음 교우들과 친해지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특히 여자들은 더 하죠.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된 게 군대에서 예배를 드리는 데 따라가서 준비하는 동안 재찬이와 얘기를 하면서입니다.
제가 작년겨울부터 시작된 장애인 사역을 본격화가 되면서 5명과 함께 밀알공동체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하는 할동보조인이 그만 하는 바람에 밥을 먹이는 사람이 없었는데 청년부에서 팀별로 돌아가면서 밥을 함께 먹습니다.
난 부탁하는데 어색하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생각이 스스로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아는 동생이 보조인이 일요일에는 일을 안 한다고 해서 클럽에 글 남기고 회장에게 부탁했습니다. 근데 교회를 함께 다녀도 모른 던 사람들과 교재를 나눠서 더 좋았습니다.
내가 믿음이 너무 이기적였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안 된다고 결론지고 부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봉사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장애인 봉사하는 기관이 있으면 나도 덜 미안하겠죠.
아무튼 칠곡교회 청년부를 사랑합니다.
난 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다고 생각해요. 일방적으로 받기만 해서도, 주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내가 사랑을 주는 방법은 잘 웃어주고 사람들에게 글과 메일로 비전을 품게 하는 게 방법입니다.
난 인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한 것도 복이죠.
청년부를 떠날 떄까지 서로가 사랑하면서 예수님을 믿으며 살아요.
신청곡은 유은성의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를 신청합니다.
신청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는 장애인 선교하려고 칠곡교회를 왔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 했죠. 많이 많이 사랑하는 만큼 전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받기만 하고 주는 것 없으니......
참! 항상 도와주시는 동일이형하고 청년부랑 함께 듣고 싶어요.
그럼....
하.축.함.(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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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부...
강종구
2012.09.24
조회 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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