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로서 명절은, 아무리 부모님과 남편이 잘한다해도, 힘이 들테죠~^^
추석동안 수고 많았던 아내의 마음과 몸의 피로를 좀 풀어주고자, 양평으로 가을여행 다녀왔어요.
푹~~ 쉴 수 있기를 바라고 갔던 어제, 오늘의 여행~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잠도 청해보고, 고향이 시골 출신이라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며 메뚜기도 잡고, 코스모스 가득한 길도 걷고, 우리의 추억이 담긴 나무들도 돌아보고~
저는 참 좋았는데, 아내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참 슬기로운 아내가 제 옆에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감사하답니다.
자신은 잘 모르고 있어서,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언젠가 그 슬기로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그날이 꼭 올 겁니다.
"사랑해요 공주님~^^"
박강수 "가을은 참 예쁘다", 이재훈 "난 행복합니다"
들려주시면 감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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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다녀왔어요~^^
장수현
2012.10.03
조회 9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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