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내에게서 온 문자
조진관
2012.10.16
조회 94
** 21년동안 살아왔음에도 우리 부부는 서로 상대방을 부를때
자기라고 부릅니다.
힘든 오전을 보내고 오후가 시작되어 4시 정도 되었을때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문자가 온 것입니다.
자기야 힘들지 나도 힘들지만 자기가 일마치고 집에가서
요리하는 것 보면 참 사랑스러워.자기야 사랑해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보는 순간 가족을 위해 더 사랑하면서 내 주어진
삶 동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늘따라 아내의 문자를 받고
더 느껴봅니다.
참 사람의 마음은 이상하지요. 그런 말 할때 조금 더 노력해주고
싶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부부 싸움 없이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고생 하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면 내 마음이 아픈 건 아마도
많이 사랑해서가 아닐까요.

** 윤희씨 정말 오랜만에 찾아오게 되어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잊지 않고 있으니 이렇게 찾아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차가운 가을 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 신청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

약속 - 김범수

춘천가는 기차 - 김현철

너를 사랑해 - 한동준

사랑하기에 - 이정석

** 지현님.윤희님.봄내님.오랜만이라 더욱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