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제이님?? 저는 노량진에서 두번째 수능을 준비하는 효준이라고 합니다. 작년 고3때는 야자끝나고 아빠와 같이 집에 가면서 꿈음을 자주 듣곤했습니다. 지금은 재수하면서 학원끝나고 운동하면서 듣고 있어요~(지금은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데 학원갔다가 집에 오는 10시 30분부터 운동을 하면서 꿈음을 듣고있습니다. 10시 40분에서 11시 사이에 사연 들려주실수있으세요?? 꼭 이시간대에 들려주셨으면 합니다~요즘 저에게는 기쁜일도 있고 축하도 받고싶고 부모님께 라디오로 들려드리고 싶은 말도 있는데 사연을 읽어주실수 있으세요? 혹시 사연이라도 안되면 신청곡만 이라도 틀어 주실 수 있으세요?) 오늘 처음으로 꿈음에 사연을 남겨볼까 합니다. 다시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족 모두 힘든 일년을 보냈습니다. 이번해에는 누나도 다시 고시를 준비하고, 저도 두번째 수능을 준비하면서 온가족이 수험생에게 집중하느라 막내 동생이 맘편히 가족여행도 못가고, 부모님역시 자식뒷바라지하시느라 힘든 나날들을 보내셨어요. 이제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그저께는 수시 1단계합격자도 발표했는데 제가 1단계를 통과했습니다. 작년에 쓴 것들은 다 떨어져서 인지 처음 받아본 합격소식에 감회가 남달랐어요. 다음주에는 누나의 고시 발표도 있고 저의 2단계 면접시험이 있는데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꼭 좋은 결과를 얻을거예요. 디제이님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또 일년간 고생하시며 힘든 기간 함께 해주신 부모님께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어요. 엄마아빠 두분다 사랑하고 막내동생도 사랑한다고 전해주실수 있으세요?? 신청곡은 JK김동욱 이 부른 '비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