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살 인 싱글인 여자입니다.
연애의 기술이 부족한지,
아니면 사람의 향기가 부족한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봄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함박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그사람도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음.
나는 또 결국 이렇구나
하는 패배감. 낮아지는 자존감으로
잔득 움크리고 앉아있는 고슴도치 같습니다.
이런 모자란 모습 싫은데...
얼마 안 있으면 10월 24일날 제 생일입니다.
이제 친한 친구들도 결혼을 해서 멀리 살고
가족도... 그냥 쓸쓸하기 짝이없네요.
하나님은 이런 저를 두고 보시는 이유가 있겠죠.
축하한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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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생일입니다.//익명으로 부탁드립니다.
이현주
2012.10.18
조회 6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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