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글쎄 아내가 몸살 감기에 걸려 꼼짝 못하고 끙끙대면서
누워있습니다. 바라보는 내 마음은 내가 아파했으면 하는데
워낙 밖에서 생활하다보니 나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아내가
감기 몸살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아내애게 전화를 걸고 칼국수 끊여먹자고 하니
흔쾌히 수락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칼국수
그래서 시장에서 바지락도 사고 칼국수도 사고해서 집에 오자마자
국물을 내기 시작했죠.다시멸치 넣고 북어 넣고 물을 끊인다음
바지락 넣고 칼국수 넣고 어느정도 끊여졌을 때 호박과 파를 넣고
조금 끊인다음 양념을 해서 맛을 맞춘다음 먹는데 아픈사람이
아무리 칼국수 좋아해도 맛있게 잘 먹던지 나는 얼마나 보기가 좋은지
사랑하는 부부는 뭐 있겠습니까 살아가면서 서로서로 도와가다보면
사랑이 넘치는 것을요.
매일 주방에 서서 음식을 준비하지만 그때 만큼은 얼마나 행복한 순간
인지 모르기에 무 생채 나물도 하고 시래기 된장국을 끊이기 위해서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조금있다가 깨뜻히 싯은 다음 된장국 끊여 놓을 것입니다.
아내가 빨리 낳아으면 하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내사랑 김현미 힘내 사랑해
** 윤희씨 잘지내시죠.
가을이 익어가며 마음으로 느끼는 것 많은 가을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자주 찾아오기가 쉽지가 않으니
이렇게 라도 찾아오게 되어 꿈과 함께 가을을 느껴보렵니다.
** 신청곡:약속 - 김범수
거리에서 - 성시경
춘천가는 기차 -김현철
세월이 가면 -최호섭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이승철
** 지현님.봄내님. 잘지내셨는지요.
늦은 밤 꿈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행복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꿈을 사랑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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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사람이 아프다는 것
조진관
2012.10.25
조회 8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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