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요즘 행복해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나 아닌 사람과 사진속에 환하게 웃고있는 그대 모습을 보며
기쁘다가도 금새 슬퍼집니다.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 줄수 있는것이 없기에 제가 해줄수 있는건
그사람에 부모님,또 다른 누구 보다 그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것만 제가
해줄수 있는 전부 입니다.
그 사람은 그사람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행복해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했으면 또 항상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힘들더라도 그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이 길을 끝까지 완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힘들어서, 너무 많이 힘들어서 몇번이고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제가 택한 길의 끝에서 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 정재욱 -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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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길을 택했습니다
이민우
2012.10.23
조회 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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