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곡표에 신청곡이 있던데요. 혹시 어제 사연이 소개됐는지..ㅜㅜ
어제 방송 못들었는데요 ㅜㅜ
사연소개됐다면 어쩔 수 없고요 아님 사연소개 안될까요...
신청곡 박준하 "너를 처음 만난 그때"
6월달부터 시작한 아르바이트 조금만하다가 말려고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대학편입준비하는 동안에 경제적인 부분을 해
결하려고 시작했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그녀를 처음본것은
알바시작한지 며칠안된후였습니다. 그녀는 와인코너에서 일을 하고
저는 정반대의 외부에서 일을 하는 일이었습니다.잘은 모르지만 소믈리
에 인지 그냥 직원인지는 모르지만 와인코너 다른 사람들과는 유니폼이
달랐습니다.어느날인가 제가 물건을 싫고 와인코너 앞을 지나고 있는데
시선이 느꼈져서 봤더니 그녀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마주 쳐
다보다 앞을 보고서 얼마정도 가다가 의심이 되어 다시 쳐다보니 걸어가
고 있는 저를 계속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녀는 내가 일하는 부스앞 벤치에 퇴근
후에 앉아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문을 열고 나오니 시선을 보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7시 퇴근인데 그녀는 더 일찍 끝났습니
다.그때도 전 눈한번 마주치고 묵묵히 일을 했습니다.
그이후로 제가 지나가는 길통로 (대형마트가 크다보니 )자주 마주치고는
아는 체를 하려는식으로 내옆을 지나갈때는 혼잣말을 하거나 액션을
취하는 모습을 한달여동안 보였습니다. 전 그때마다 모른척하고 그냥 그
녀앞을 지나쳤습니다.그리고 3달 4달이 지나고 그녀의 그런모습이 보이지
앉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와인코
너 앞을 지나갈때마다 훑어보는 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참어이가 없죠
그래서 내가 아는체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직원식당이나 와인코너에서
보게되면 눈을 마추칠려고 해도 그녀가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퇴
근후 그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그녀를 외면한 이유는 공부하는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그녀의 외모가 출중하다보니 다가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녀가 눈에 안보이면 허전함감이 생기게 됐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가볍게 인사를 해야겠습니다.근데 그녀가 받아줄지 모르겠
어요 근데 이런 느낌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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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곡표에 제 신청곡이 있던데요 혹시 어제 사연이...ㅜㅜ
김형기
2012.10.26
조회 6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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