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과 함께 아들녀석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공부 하기 싫어 하는 아들이 그나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못내 안쓰러웠는데...결전의 날을 며칠 앞두고 보니 엄마로서 미안한 점이 많네요.
공부하는게 무섭다며 고등학교를 실업계로 보내 달라는 걸 제가 우겨서 인문고로 입학시켰는데 그래도 잘 따라와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시간도 야간학습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아들이 대견한 생각이 듭니다.
비록 좋은 성적을 내주는 아들은 아니지만 곁에서 항상 웃는 모습으로 있어주는 착한 아들을 사랑합니다. 다시태도 아들놈의 엄마로 다시태어나고픈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며 이돈규,에스더의 다시태어나도를 신청합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하며 기원해 주세요.
문동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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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아들 화이팅!
김미향
2012.11.02
조회 1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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