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히 그녀를 알게되었고 사랑하게되었습니다.
그런 그녀곁에 있어줄수 있다는것이 내겐 행복이고 축복이었습니다.
함께한지 어제부로 100일째입니다. 축하받고 싶은데..
그런데.. 지금도 믿기지 않치만 그녀가 한달전 암에 걸린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충격이었고 한참 힘들었습니다..
불행중 다행히도 1기여서 위독한 상황까진 아닌걸 알게되었지만..
내일 첫수술을 합니다. 부디..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치고 건강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 힘든건 .. 너무 멀리있어서.. 사정상 내일 그녀 곁에 있어줄수 없다는것입니다. 지금 그것이 한없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부디 전해주세요.. 방송으로나마 꼭 수술전 그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태희야.. 꼭 건강해 져서.. 우울했던 지난시간 다 떨치고
웃는날 가득한 하루하루 보내길 빌어.. 내가 꼭 그렇게 되게 해줄게..
사랑해..태희야..
(그녀가 좋아했던 곡 . 루시드폴에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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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그녀가 수술을 합니다..
김주환
2012.11.05
조회 9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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