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분의 소개로 꿈음을 들은지도 벌써 4년이 지났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늘 좋은 음악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거리를 보고 있으려니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하교 하던 옛날 생각이 나네요.
그땐 뭐가 그리도 좋았었는지 떨어지는 낙엽만 보고도 까르르...웃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
오늘 고등학교적 은사님을 만나러 갑니다! 친구와 함께 졸업 후 한번 찾아 뵈야지 했던게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 동안 결혼에 출산에 나름 바쁘게 지냈지만 가슴 속 한 곳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한 학창시절을 꺼내보고 추억하곤 했었지요.
어떻게 변하셨을까? 웃으시면 보이던 덧니...동그란 안경...그대로시겠죠?
아직 저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다는게 감사할 따름이죠..^^
오늘은 꿈음을 듣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14년 전 이야기와 14년 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으려면 그렇지 않을까요? ^^
아~~ 이제 몇 시간 뒤면 정겨운 이야기 보따리를 풀 수 있겠네요!
오늘은 못들어도 서운해 마세요!!
하지만 사연은 소개 해 주셔도 되요~~ *^^*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도 좋은 노래로 심신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 줄 수 있는 방송 기대해요!! *^^*
신청곡 : 윤종신 - 오래 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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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님을 만나러 가는 기분 좋은 오늘!!
홍미영
2012.11.15
조회 6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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