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와 버린 겨울

말년 휴가를 나와서 평안히 쉬고 이제 내일 다시 부대로 복귀합니다

복귀하기전 전에 사연을 통해 소개 했던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집이 부산이고 그녀가 있는 곳은 판교 제가 근무 하는 곳은 과천

먼다면 먼 거리 부산과 서울 휴가 기간에 목소리만 들었던 그녀

내일 저녁에 잠깐 이나마 얼굴 보러 제가 달려 가려 합니다

이제는 서로가 좋은 사람이라 알고 참 좋은 기도의 동역자

힘든일 웃긴일 서로 이야기 하면 대화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가끔 부산 사투리로 깜찍하게 저에게 미소를 주는 그녀

그녀가 제 말년 군생활에 미소가 한가득 생기게 합니다

절 웃게하는 귀한 사람 절 미소짓게하는 귀한 사람

내일 만나러 갑니다

신청곡 토이의 좋은 사람 퇴근 하는 길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