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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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인연에 대하여 8
조종운
2012.11.27
조회 77
오늘은 이 친구 무슨 바람이 불어 아침 8시에 문자 왔습니다

금주 잘하고 있나,할~~~배?

너한테 삐져서 술 한잔 찐하게 했다.

뭐!!! 그건 마시기 위한 핑게지,마시지 말지 왜 그랬어.(무지 화났나 봅니다.)할매가 답장 없다고 술 마시는게 말이 안되지. 나~원.참!
(토,일,월 3일을 연락도 없었음)

할매가 옆에서 마시라고 유혹해도 안 마신다.

그러게 앞으로도 마시지 마!

술!!! 지금까지 누구 말 듣고 끊었는데? 할매가 싫어하는 일은 안 해!

그럼,그래야지. 여하튼 금주하세요.

알았다구요! 이 잔소리쟁이 할매야!
(20년을 마셔온 술! 이 친구 한마디에 끊었습니다.못 믿으시겠죠? 저도 저를 못 믿겠다니까요.참으로 묘한 친구,묘한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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