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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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마침표.
CUIHONG
2012.11.28
조회 104
오랫동안 많이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기 내어 고백이란걸 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였지만 그 걸 끝까지 확인까지 할 정도로 그 사람을 제가 참 많이 좋아했나봅니다.
그 마지막 순간까지 확인하고 나니 아픔과 슬픔, 외로움, 실패, 등이 교차합니다. 그 중에는 시원함과 끝냈다는 마음도 함께 있었습니다.
참 오랫동안 쌓아온 마음인데 그 몇분사이에 끝내버린다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를 더 어필하지 못하고 좋아한다고 표현하지 못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오빠와 혜여지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악수를 했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더군요~
청춘은 한 뼘 차이인지도 모른다고 이병률시인이 그러더군요~
그 사람과 내가 맞지 않았던 것도, 그 사람과 내가 인연으로 스치지 못했던 것도 그 한 뼘 차이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몇년동안 오빠를 좋아한만큼 잊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요~
이 모든걸 알아주는 좋은 사람이 빨리 나타나길 바랍니다.

짝사랑 응원가 신청 합니다.
린의 '곰인형'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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