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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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 온통 하얗네요..
홍순영
2012.12.05
조회 76
아침에는 비바람이 살짝 부는가 싶더니 어느새 눈발이 되어 흩날리네요.
집안에 앉아 밖을 보니 온통 세상이 하얗습니다.
5살배기 아들은 신이 나서 부츠를 신고 부리나케 달려가 맨손으로 눈을 한움큼 만지더니 금새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올 생각은 않고 저에게 "엄마, 장갑!"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신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시골길이라 녹지 않은 눈길을 조심조심 운전해야할 듯 싶습니다. 하는 일이 운전을 많이 해야하는데 이 하얀세상이 걱정부터 되네요.
저는 집안에 꼼짝 않고 있으므로 그저 이 하얀세상을 즐겨보렵니다.
차 한잔 끓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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