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12월 7일이 남편과 결혼한지 21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 어렵게 결혼했는데 벌써 21년이 흘러서, 저희의 머리카락에도 하얀색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는군요~
며칠전 남편의 등을 바라보다 눈물이 날뻔 하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힘든일 마다않고 열심히 살아온 그의 뒷모습에 가슴이 찡해왔나 봅니다. 저의 남편의 손은 삶의 흔적들로 굳은살과 상처들이 있지만 저는 그 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 바로 저희 남편을 만난것입니다.
다른 때는 제가 결혼 기념일이면 무언가 받기를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저의 남편에게 무언가 해 주고 싶습니다. 그 첫번째 이벤트는 방송을 통해 축하사연을 전하고 "무지 무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지요~
신청곡: 안치환님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12월 7일에 사연소개 해 주시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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