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2월 15일 개국 17주년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제가 작년 말부터 지금의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얼마전 창립 1주년을 맞이 했네요.
조촐하게 파티도 하고, 1년전 초창기 멤버로 참여한
감회를 소박하게 사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창립한
우리 회사는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데, 최근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근무하는 식구들이 똘똘 뭉쳐서
단합하니 분위기는 글로벌 회사 이상이라 봅니다.
특히나 추가수당없이 야근하면서 꿈과 음악사이에를
들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들으며 퇴근했던 일도
많았기에 CBS와의 인연은 내일 17주년의 감회와 더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와요.

문득 어제 2012년 12월 12일 12시 12분 12초에 창립한
회사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했었네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것을 유대감과 단합의 힘으로
풀어가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으로는 회사의 창립기념일이 겨울이기에
'겨울아이' 신청해요. 참 이 노래 겨울의 생일 축하곡으로
쓰기에 적절하죠. 멜로디와 가사도 좋고요. 꼬마가 겨울에
태어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올곧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회사에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