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겨울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인보우 사연만 보냈는데 이제 좀 긴 사연을 보내고 싶어 CBS 홈페이지에 가서 로그인을 시도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는 겁니다.
우리 집 컴퓨터가 고물이라 그런가 생각했지만 계속 되지 않자 이걸 어디다 알아봐야 하나 조바심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로그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해볼께요.
올해 3월에 부푼 꿈을 안고 실용음악과에 들어간 후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벌써, 두 학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음악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다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컴퓨터 음악할 때 쓰려고 마스터 건반을 샀는데요. 사 놓고 제 책상을 정리해서 책상에 갖다 놨는데요.
다 준비가 안된 상태라 소리는 아직 안나는데 어제 밤에 꿈음 들으면서 노래가 나오면 그 노래에 맞춰서 마치 그 노래의 건반 반주를 하듯이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잘 맞는 거였습니다.
이건 꿈음도 듣고, 건반 연습도 하고, 완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앞으로 매일 밤에 이렇게 해야겠는데요. 소리를 안 나게 하면 되니까 이웃집 시끄러울 일도 없구요.
올해가 지나면 꿈음을 들은 지도 벌써 횟수로 7년째가 되는군요. 그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 주시는 윤희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른 꿈음 스탭들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레인보우 사연에서는 신청곡을 신청 안했는데 한 곡만 신청할께요. 이선희씨의 '겨울애상'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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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이 안되서 조바심이 났습니다.
유석희
2012.12.10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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