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겨울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친구놈들이랑 고등학교3학년이라는 긴 여정을 같이 시작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나 전 재수라는 길을 택하게 됬네요.

1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동안 하기싫은 공부를 친구들이랑 음악활동다닌다는 핑계로 공부를 안하기도 한참 안한지라 어머니아버지께 죄송스러운 맘이 들기도 하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새출발하는마음으로 강한 마음 가지고 재수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다지는 시기인 요즘 꿈음을 듣고있다보면 문득 마음이 울컥하게 되는 적이 한둘이 아닌것같습니다.

신청곡 이적의 그땐미처알지못했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