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그분에 대한 사연을 남긴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많은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그분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 스스로도 우리라는 단어가 제 마음속에 저도 모르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까워지기에는 미안한 사람이라고 여기기에 많은 조절과 배려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 때문에 제가 많이 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퇴사를 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분에게 섣불리 "우리"라는 단어를 아직도 표현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서로의 삶에 바빠지고 서로에게 의지하지 않는 상황을 기다려야 할지...
분명한건 좋은 감정을 서로가 표현했고,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저의 고민이 더욱 더 깊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분이 보내 준 노래를 신청합니다
신청곡 :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 - 로켓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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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과 배려...
이존호
2013.01.22
조회 7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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