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사연을 올리게 되네요...너무 늦은건 아닌지...
그녀를 통해 알게된 '꿈음'인데...
늘 같이 들으며 '여기는 선곡이 너무 좋다'며 칭찬하면서 들었었는데...
이젠 그녀 없이 혼자서 듣겠네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같은시간 꿈음을 통해서라도 그녀와 함께 할 수 있기에...
작은위안이 되겠지요...?
그녀와 전 1년 반을 사귀고 바로 어제... 헤어졌어요.. 아니..정확히 말하면 제가 그녀를 떠나 보냈네요... 그녀를 끝까지 잡았어야 했는데...
끝까지 잡고 싶었지만...
그녀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차마.....그녀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요..
겉으론 강한척 해도 속은 너무나 여린 친군데...
그녀에게 확신을 주지 못한 제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럽네요...장거리 연애와 바쁜일상으로 많이 지쳐 있던 그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지 못했나봐요...
그래도 꿈음을 통해 다시한번 그녀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했다고...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날마다 기도한다면... 그녀가 돌아올까요?? 그녀와의 약속대로 밥 잘먹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보면 그녀가...용기내서 돌아와 줄까요?? 너무 보고싶습니다....송쎔...
이사연이 꼭 그 친구에게 전해졌음 좋겠네요...
신청곡-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저...애인있습니다. 신림동에 사는 송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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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박유식(바보탱이)
2013.01.28
조회 1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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