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라디오로 듣기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요
저는 어른들이 그렇게 신경을 쓴다는 19살인 고3 학생입니다
저는 19살이든 수험생이라는 단어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는 애였는데
요
저의 친구들이 대학을 고민하고 취업을 고민하는 걸 보니까 덜컥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매년 같은 계절이 돌고 비슷한 나날들을 살아왔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저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은 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능성이 보이지도 않은 일들로 무리하고 말았어요
결국엔 어정쩡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이 되버렸어요
친구들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친구라는 녀석들은 자신의 미래의
꿈만을 위해 주위에게 싶게 상처를 주고, 모른척해서 멀어지기만 하고,
저는 삶 자체에도 별로 흥미도 없고 딱히 세상 자체든 모든것에 무관심해
서 차갑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하지만 오늘 하루의 끝이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요
어른이 되는것도 살아가면서 사는것의 즐거움을 갖는 것도 아직은 미숙
한 제가 이겨 나가야 할 길 이라고 생각하며 살수 있도록 언니가 저보다
먼저 사회에 나간 어른이자 살아가고 계신 분으로서 제게 응원과 충고 좀
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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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나
박성주
2013.01.25
조회 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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