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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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서 온 한통의 전화
조진관
2013.01.31
조회 85
윤희씨 첫사랑과 36년이 지나고 10년전에 첫사랑을 확인하고
떠나갔는데 갑자기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서울에 오는데 볼 수 없냐고 물어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대답했죠.그래 일요일 12시에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내 머리에는 흰머리가 듬성듬성 나있는데 염색이라도 하고 가야하나
옷은 어떤 옷을 입고가야 하나 벌써부터 두근거리면서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합니다.
어릴적 소꿉놀이 하면서 나는 아빠되고 너는 엄마되고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을 했는데 내가 서울로 떠나오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철없던 시절이라고 해도 정말 마음속으로
많이 사랑했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니 잊어버리고 살 것 같았지만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기에 더 보고싶고 손을잡고 내가 사랑했었다고
다시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신청곡

약속 -김범수

사랑합니다 -이재훈

어떤이의 꿈 -봄여름가을겨울

처음 그 느낌처럼 -신승훈

윤희씨 한밤에 듣는 꿈 정말 좋아요.
내 귀에서 떠나지 않는 꿈
오늘도 윤희씨의 목소리에 하루의 피곤함 달래보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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