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일하는 설날을 보내는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저희 남편입니다. 저는 쉬는데 말이죠...ㅠㅠ.....
올해는 설날인 일요일은 물론 월요일까지 출근을 하네요.
월요일이 당직이라고...
참.. 돌아가면서 서는 당직이 왜 하필 또 월요일인지..
덕분에 저희 가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하고 돌아올 남편을 기다리며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설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방에 계신 친정 어머님과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님께는 전화로 새해인사를 대신하고, 서울에 계시는 시부모님께는 저희가 가는게 아니라 저희 집으로 오시라고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친정식구들을 생각하면 저는 좀 서글프기도 하네요.
아쉽고 허전한 맘 달래러 꿈음 홈피에 일찍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이따가 방송때는 내일 오실 시부모님들을 위해 라디오 틀어놓고 음식하고 있을 거거든요.
부디 내년엔... 남편이 일단 쉴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시댁가족도, 친정가족도 모두 만날 수 있는 그런 설날도 희망해봅니다. 꿈음 식구들도 모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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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일하는 설날.
박설미
2013.02.09
조회 7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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