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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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김대규
2013.02.06
조회 64


힘들고 지쳤던 오늘 하루, 또 이렇게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어린 시절엔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가고 싶은 데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릴 때 봤던 그 어른들의 나이가 되어서 보니,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어린 시절에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 "네 때가 제일 좋은거야.. 너도 내 나이 돼봐.."하시던 그 말씀을 뜻을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저도 예전 어른들께서 저에게 그러하셨듯이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도 지금이 아닌, 십년뒤쯤에서야 이해할 수 있을 그 이야기를..


봄여름가을겨울 <십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넥스트 <우리앞에 생이 끝나갈때>

중에서 한곡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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