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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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과 퇴근길 다른점.....
조광현
2013.02.14
조회 90

오늘아침 출근길 지하철에 있는 여자들의 손에는 작은 종이가방부터
커다란 바구니같은걸 들고 있었다.
난..오늘이 발렌타인데이란걸 알았고..대부분의 저 가방안에는 어떤게
들어있는지 알수 있었다.
회사에 출근해서 여직원들이 주는 초코렛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점심을 적게 먹었다..
오후되니 나른해서 오전에 얻은 초코렛을 한개 먹으니 한결 피곤함이
없어진듯했다..
약간 늦은 퇴근길에 오른 나는 아침과 다른점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엔 남자들의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설마..했는데..역시 초코렛 이었다..
그런데..아침에 그런 큰 바구니같은 그런건 볼수 없었다
다들 남자들은 들고 있는 초코렛을 다른사람이 볼수 없게 입구를 막고
있었다..
왜그럴가? 출근길 여자들은 모두 자랑이나 한듯 이쁘게 포장해서 사람들
시선을 받아도 아무렇지 않은표정인데..남자들은 달랐다..
생각해보니..내 연애시절에도..발렌타인데이때 받은 인형이 든 꽃바구니를 들고가는게 창피해서 택시타고 집에 간 기억이 난다..
남자란 원래 쑥스럽고 단순한 동물인가 보다.....


신청곡 :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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