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언니 안녕하세요?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32살 이희정입니다. 오늘로 790일 되는 남자친구 덕에 언니 방송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인천에서 버스 운전일을 하다가 부당해고 되어 회사측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원형탈모까지 생겨 치료 받고 있습니다.ㅠㅠ 1년 넘게 회사와 싸우느라 경제적인 여려움이 커 2013년 2월부터 화물차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알바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쉽니다. 아침 8시부터 다음날 8시에 끝나 피곤해 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닮은 점도 많은 우리지만 다른 점도 많아 자주 싸우기도 합니다. 남자친구는 모든 연인들은 싸운다고 제게 이야기 하지만 저는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만 만나고 싶어해서 남자친구가 많이 노력을 하면서 싸우는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제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남자친구에게 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2월 15일은 남자친구 생일 이였습니다. 평일에 힘들어 하는 남자친구 생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남자친구 생일을 놓쳐 버렸습니다. 평일에 힘들어 하는 남자친구라 주말에만 만났으나 혼자서는 밥을 챙겨먹지 않아 저녁을 먹기 위해 어제 남자친구와 만났습니다.저녁을 먹고 장을 보면서 남자친구 생일이 지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장난으로라도 삐치면 덜 미안했을 텐데 아무렇지 않아 하려 남자친구에게 고마우면서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지금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니의 예쁜 목소리로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축하해 주세요~
서로의 애칭은 반쪽이 예요~
반쪽아 너무 사랑하고 생일 많이 축하해용~
p.s :추천곡 김용준(feat.황정음) -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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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언니가 대신 축하해주세요~
이희정
2013.02.22
조회 1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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