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아이 친구집에 차 마시러 갔다가 93.9를 듣게되고 소개도 받앗습니다.
음악도 좋고 모든게 맘에 들더라고요.
저는매일 아침 눈을뜨면 라디오를 켭니다.
티비보다 라디오 듣는 시간이 더 많은 저는 집도 자동차도 항상 93.9예요.
언니 칭찬해주세요.
더 중요한건 남편차도 친정가족 시댁가족은 물론 가끔타는 친구차도 저장해놨어요.
제가 차를 얻어 탔을때 익숙한목소릴 들으면 괜한뿌듯함이 생겨요.
그런데요 언니
이 방송을소개해준 언니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다음주면 꼭 1년이네요.
항상 함께 음악을 듣고 영화를보고 어디든 함께했던 언니가 없던 지난1년은 저를 혼자이게 만들고 슬픈 일기를 쓰게했어요.
혼자 영화를보고 혼자 미술관을 가고 혼자 차를 마시게한 언니지만 미워하면 안되겠죠?
아파서 힘들어 하다가 간 언니니까 웃으며 보내줘야 하는데 아직도 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미어지네요
얼마만큼의시간이 흘러야 담담해 질수있을까요?
그래도 다행이예요
93.9 음악이 저를따스하게 해주니까요!!
오늘은 시흥시 목감동 글라라의 집 목욕봉사가 있었어요.
처음간 곳이지만 맘이 너무너무 따스해지는거있죠..
한달에 한번있는 봉사예요.
봉사가생활인 영자언니랑 듣고 싶어요.
영자언니랑 좋은 추억 만들어 보려하는데
괜찮겠죠? 섭섭해하진 않겠죠
음악들려 주실거죠?
이승철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자꾸 귓가에 맴돌아요 낮게 천천히 속삭여주는 언니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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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93.9와..
유선이
2013.02.21
조회 7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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